귀궁 7회에서 강철이(육성재)와 여리(김지연) , 왕 이정(김지훈)이 수귀 막돌을 이용해 중전(한소은)의 복중 태아를 노린 검은 세력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몰입감 있게 펼쳐졌는데요
드디어 운명을 거스르는 자들의 이야기 귀궁이 여덟 번째를 열었습니다.
JTBC 드라마 귀궁 8회에서는 숨겨진 진실이 서서히 베일을 벗으면서 보는 내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는데요 궁궐을 뒤흔들던 검은 세력의 실체, 사랑과 죄책감 사이에 놓인 여리, 그리고 드러나는 ‘팔척귀’의 과거까지… 모든 이야기가 한 점으로 수렴되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궁궐의 흑막이 드디어 실체를 드러나고 그 중심엔 다름 아닌 왕 이정(김지훈 분)의 외조부, 김봉인(손병호 분)이 있었습니다.
신뢰하던 이의 배신은 칼보다 깊은 상처를 남겼고, 이왕 이정(김지훈)은 그 충격 속에서도 꿋꿋이 진실을 좇아야만 했었습니다.
한편,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는 맹인 판수 중 한 사람이 ‘아구지’라는 정체불명의 존재임을 알아내며 더욱 깊은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다. 단순한 귀물 소탕을 넘어, 왕실과 피로 연결된 과거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목숨을 건 사투, 그리고 고백
강철이는 여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수귀 막돌과의 처절한 혈투 끝에 중상을 입었고, 이를 지켜보던 여리는 그를 위해 다시 한번 살풀이 의식을 펼친다. 두 사람은 점차 서로에게 물들어가고
강철이의 직진 고백은, 여리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더욱 뒤흔들었다.
하지만 여리는 과거 강철이 넙덕(길해연 분)을 죽음에 이르게 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죄책감이 드는데요...
- 감춰졌던 할머니 죽음의 진실 뒤에 있는 팔척귀
여리는 궁궐에서 오래전 치러진 '팔척귀 퇴마 의식'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 결과, 그녀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팔척귀에 빙의됐던 이는 다름 아닌 선왕이었고...
그리고 넙덕을 죽음으로 몰고 간 존재 역시 강철이가 아닌, 팔척귀였던 것이다.
“강철이가 아니었어… 팔척귀가… 할머니를 죽였어.라고 여리가 말을 합니다.
진실은 때때로 사람을 구원하기도, 무너지게도 하는데요 이번에 여리는 참회의 눈물을 쏟아 내고 다시 강철이를 향한 감정을 되새긴다.
- 그리고 시작되는 반격
왕실을 지배해 온 배후, 김봉인의 본색이 드러났다. 그는 풍산과 손잡고 판수들을 풀어주려는 계략을 꾸미며 이정을 압박합니다.
하지만 이정은 흔들리지 않고,
은밀하게 수사를 이어가며, 마침내 진실 앞에 마주 서게 됩니다.
-귀궁 8화 리뷰
귀궁’ 8화는
사랑은 사람을 변하게 하고, 진실은 때로 사람을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왕실을 뒤흔든 흑막 김봉인의 정체가 밝혀져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강철이와 여리, 이정과 김봉인, 그리고 과거의 팔척귀까지.
모든 인물의 사연이 본격적으로 얽히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키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9회 예고편을 보니
왕 이정의 숨 막히는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또 강철이의 진심을 알게 된 여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9회 예고편을 보니 여리가 미안한 마음에 강철에게 사과를 하고 여리납치 되는 장면에서 강철 도와줘라고 하는 장면이 연출이 되면서 이무기를 잡기 위해서 김봉인이 사람들을 시켜서 윤갑의 엄마까지도 납치되면서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