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12회를 끝으로 따뜻한 마무리를 지었어요
이해숙(김혜자)과 고낙준(손석구), 이영애(이정은), 그리고 故 장미자 배우까지…
마지막 회는 울림 가득한 이야기들까지 한번 천국보다 아름다운 12화가 어떻게 되었는지
한번 말해 볼까요....
이해숙(김혜자)**과 고낙준(손석구) 둘이 같이 환생
고낙준은 이해숙이 자신 때문에 천국에서 늙은 모습으로 살게 된 것을 미안해하며 동반 환생을 결심하지만, 결국 그녀에게 자유로운 삶을 선물하기 위해 혼자 남는 길을 택하고,.
이번까지 23번 부부였대"라는 말과 함께, 24번째 인연의 끝을 맞이한 두 사람.이었습니다.
곧바로 이해숙의 다음 삶의 마지막 장면이 그려졌다. 이해숙은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산 듯, 고급스러운 병실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평화로운 임종을 맞이했다.
고낙준이 그를 맞이하러 왔고, 이해숙은 "나 어땠어요?"라고 물었다. 고낙준은 "기대 이상이었어. 수고 많았네 이번
생도"라고 했고 이해숙은 "그래도 당신 없이는 안되겠다"라며 이낙준과 재회하는데요
마지막 에필로그 장면
엔딩에서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알아보는 젊은 남녀의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아마도… 그들은 환생한 이해숙과 고낙준.이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모르는 얼굴인데도 한눈에 알아보고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이 장면은,
사랑은 다시 시작되고 인연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신이 어디 있는지 궁금하다면
에필로그 장면에 천호진 배우님이 나레이션 하는 내용인데 참 좋은 내용이라 한번 적어 보았어요..
신이 어디 있는지 궁금하다면 어디 있는지 주변을 둘러보세요 우리를 살게도 죽게도 하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희로애락을 맛보게 만드는 그 신은 우리가 만난 그리고 언제 가는 만날 그 누구일지도 모르니까요..
하는데 아마 전생의 인연을 말하는 것지요 돌고 도는 인연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맞는지는 글쎄요,,,,
영애는 로또의 꿈으로 - 고인된 배우 마지막 모습 성우 故 장미자
꿈에 나타난 이해숙이 로또 번호를 알려주기는 했지만
복권을 사러 가는 길에 하필 채무자 장기환을 마주치고,
그를 쫓다가 결국 복권 구매를 못하지요 ㅠㅠ
아까비 어떻게 얻은 로또 꿈인데 ㅠㅠ
19억 8천만원의 기회를 날린 이영애는 분노를 삭이며 장기환과 편의점에서 술을 마십니다.
그곳에서 등장한 한 노인.
바로 배우 겸 성우 故 장미자였습니다.
그녀는 두 사람을 부부로 착각하고,
"남자는 기를 살려줘야지~ 금슬이 참 좋구먼"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남긴 채 퇴장합니다.
짧은 등장 속에서도 깊은 여운을 남긴 장면이었죠
12회 줄거리 리뷰
우리를 살게도 죽게도 하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희로애락을 맛보게 하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삶과 죽음, 이별과 재회, 미련과 해방,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한 편의 인생 에세이 같았어요
전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던데요 우주의 섭리처럼 우리가 신의 뜻을 잘 알 수 있을까요....
우리는 때로 너무 늦은 후에야 누군가의 진심을 알게 되기도 하고.
이 드라마는 말하는 "우린 언젠가 또 만나, 또 사랑할 거야."
오늘 당신의 하루가 조금은 따뜻해지길 바라며, 마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