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10화는 소름 돋는 충격과 가슴 뛰는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최고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토요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지켜낸 이번 화는, 한 마디로 ‘미친 몰입감’ 그 자체였습니다.
로맨스 관계 두 사람의 새로운 국면-명대사 예견
팔척귀를 쫓는 여정 속,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강철(육성재 분)과 여리(김지연 분).
첫 입맞춤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강철은 여리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고, “내 곁에서 절대로 떨어지지 말거라”라는 한마디에 명대사 나오며 마음이 흔들리기에 충분합니다.
충격의 정체, 팔척귀는 누구인가-왕가의 원한귀
악귀가 아닌 원한귀, 누군가에게 깊은 한을 품고 죽은 혼령.
여리는 이 원한을 풀어줘야 사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었고, 마침내 그 실체에 접근합니다.
그리고 밝혀진 사실 하나. 팔척귀를 조종하는 이는 바로 판수 ‘아구지’, 즉 풍산(김상호 분)이었던 것.
하지만 진짜 충격은 그다음에 찾아오죠!!!
풍산의 빙의, 그리고 육성재 피습
강철이는 여리를 찾아 팔척귀의 신당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친 풍산. 하지만 그 순간, 팔척귀가 풍산의 몸에 빙의되며 상황은 일순간 전환됩니다.
“너의 적은 내가 아니다. 저 왕가의 핏줄들이다. 한데 어찌해 날 공격하느냐.”
팔척귀가 왕가에 지독한 원한을 품고 있다는 사실,...
팔척귀에 의해 습격당한 강철에게 소름이 끼칠 만큼 섬뜩한 이 한마디는, 단순한 귀신 이야기가 아님을 예고합니다.
귀궁’ 10화 리뷰
사랑이 시작된 순간, 죽음의 그림자가 따라왔다.
강철(육성재 분)이 여리(김지연 분)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시작된 10화는,
순식간에 로맨스에서 미스터리 스릴러로 바뀌는데요....
또한 대비의 눈에 띄도록 의도된 인물 이화성(최규진 분),
팔척귀의 실체가 점차 드러나는 가운데, 강철은 상상도 못 할 존재에게 공격을 받게 되죠.
그리고 과거 왕실 족보에서 감춰졌던 무언가........
이 모든 퍼즐 조각이 ‘팔척귀=왕가의 피해자’라는 미스터리로 이어진 가운데
영의정 김봉인(손병호 분)의 음모까지 얽히며, 귀궁은 점점 더 정치와 저주의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